[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부영주택은 11일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총 4298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창원 월영 마린애시앙은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직접 세대 내‧외부를 둘러보고 분양 받을 수 있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84㎡ 3116세대, 124㎡ 584세대, 149㎡ 598세대 총 4298세대 규모다.

마린애시앙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 2020년 1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가격이 주목된다. 3.3㎡당 800여만원에서 860여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분양가 50%만 납부해도 일단 입주가 가능하다. 잔금 50%는 2년 분할 납부 또는 선납시 4%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금융지원은 BNK경남은행이 맡았다.

또 다른 장점으로 조경이 손꼽힌다. 월영만개(月影滿開)라는 기본 테마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달을 형상화해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경관을 특화했다. 조형 소나무 및 제주팽나무, 종려나무 등을 식재해 단지 품격을 높였다는 게 부영 측 설명이다.

교육시설도 많다. 단지 앞에 해운중학교가 있어 학부모들의 자녀 통학 걱정을 덜어줄 전망이다. 마산가포고, 경남대도 인근에 있어 학세권 단지로 손색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 단지 내 부용초교와 병설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의 분양홍보관은 창원 마산합포구 월영동 621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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