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11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에 민주당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11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11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전 청장은 "제천·단양을 작지만 강한 도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며 "웰빙과 행복도시로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제천을 한방약재를 재배 ·가공하는 수준에서 탈피해 한방바이오산업을 세계화시키고 친환경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전 세계를 발로 뛰어 다니겠다"고 피력했다.

이 전 청장은 "남북 평화경제 협력시대를 대비해 제천·단양의 도로 철도 등 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중부내륙의 교통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멸위험도시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오마 지역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자주적 재원으로 지방중소도시들이 공히 겪고 있는 만성적인 재정난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청장은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프랑스 파리의 OECD 본부 사무국에서 팀장으로 재직했으며 대통령 소속 국가경쟁격강화위원회 과장과 환경부 감사관, 금강유역환경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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