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원주환경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세먼지 저감대응 공공기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주지방환경청]
11일 원주환경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세먼지 저감대응 공공기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주지방환경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은 11일 원주 혁신도시 입주 13개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미세먼지 저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참여기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북부지방산림청, 대한적십자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도로교통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국립공원공단 등이다.

간담회는 고농도 미세먼지 특별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계절관리제’와 관련해 세부 추진대책과 각 공공기관에서 하는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주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12월~이듬해 3월)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다. 기저(base) 농도를 낮춰 고농도 발생 강도와 빈도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현황,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정부혁신 추진과제와 참석 기관별 이행 가능한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공공기관들의 차량 2부제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고 참석자들은 직원 및 방문객의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생활 속 실천수칙 홍보 등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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