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도서대출과 반납이 속도감 있게 이뤄져, 도서관이용자들의 편의가 기대된다.

안양시가 평촌ㆍ호계ㆍ만안ㆍ박달도서관 등 4개 공공도서관에 대한 도서 대출 및 반납 자동화방식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안양시 공공도서관 10개소 모두 RFID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기존의 바코드 방식과 다르게 5권 이상의 도서를 한 번에 대출과 반납 가능해, 도서관이용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던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또한 이용자 스스로 자료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자동대출반납기와 야간이나 휴관일에도 도서를 반납할 수 있는 무인반납기 등을 구축, 효율적으로 자료를 관리하고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책을 빌릴 수 있도록 개선했다.

평촌도서관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되는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이 쉽게 책을 빌려 볼 수 있길 바란다”며, “나아가 RFID로 모아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객들이 선호하는 도서를 정확하게 파악해 좀 더 알찬 구성으로 도서목록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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