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차 인증 심의 통과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횡성군이 최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1차 인증 심의를 통과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1차 인증 심의결과를 통보받았으며 이에 권고사항과 2차 보완자료를 진행하고 다음 달 자치단체장 대면심사를 추진한다.

이에 내년 2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18년 7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MOU 체결, 업무추진단, 추진위원회 구성, 아동 100인 원탁토론, 아동권리 교육 등의 절차를 충실히 이행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작은 규모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짧은 시간 내 아동친화도시 원칙에 부합하는 행정 절차들을 이행한 점과 도내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선도적 역할 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백호 주민복지지원과장은 “비록 준비기간은 짧았으나 아동친화도시 조성원칙에 부합하는 다양한 거버넌스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부터는 아동친화도시 본격 이행시점에 돌입하는 만큼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