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김원이(52)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이 목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총선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부시장은 11일 오전 전남 목포시 하당에 마련된 선거준비 사무실에서 ‘21대 총선 출마예정자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정신과 영혼, 목포의 가치와 비전을 김원이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시장은 새로운 목포의 모습으로 ‘대한민국의 뱃길과 하늘길, 도로와 철도의 첫 출발점으로 전국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허브와 관문도시’라고 강조했다.

남쪽으로는 서남해안의 모항으로 문화관광 허브도시로 발전해야 하고, 북쪽으로는 충청도와 강원도, 북한과 러시아를 거쳐 유라시아까지 이어지는 실크레일 출발도시로서의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쪽으로는 남해안고속철도를 타고 부산, 울산까지 가는 물류중심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 커다란 밑그림을 목포시민과 함께 그리겠다”고 밝혔다.

김원이 전 부시장은 목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거쳐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김근태 전 국회의원 보좌관, 서울특별시 정무수석보좌관, 문재인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부본부장,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더불어 본부장 등을 거쳤고, 최근까지 서울특별시 정무부지사로 활동했다.

한편, 목포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가 거론되는 인사는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에 맞서 김원이 부시장과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우기종 위원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 비서실 조요한 부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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