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60. [사진=볼보자동차]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볼보자동차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집계한 1월부터 11월까지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볼보는 총 9805대를 판매, 작년 동기 대비 23.7%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차 전체 판매가 10.6% 감소한 가운데 달성한 성과다. 2014년 이후 6년 연속 20%가 넘는 성장세를 볼보는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로 올해 첫 1만대 판매가 전망된다.

올해 볼보자동차를 구매한 고객 연령대 중 3040세대가 눈에 띈다. 이들 연령층의 볼보 구매 비율은 51.3%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3대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 중 71.4%가 개인 구매 고객으로 나타났다.

볼보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진 중형 세그먼트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해 올해 ‘신형 S60’과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을 선보였다. 운전의 재미를 찾으면서도 새로운 럭셔리 가치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웨디시 다이내믹’을 표방하는 볼보자동차 60 클러스터는 플래그십 90 클러스터와 동일한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성의 다이내믹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반영된 인텔리세이프 시스템 및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등 동급 최고 수준의 럭셔리 패키지 조합으로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XC60과 지난 4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그리고 9월부터 본격 출고된 신형 S60으로 구성된 60 클러스터는 올 한해 판매대수 4546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판매 중 46.4%에 달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만대 클럽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볼보가 빠른 성장을 이어가는데 있어 핵심 차종으로 중형 프리미엄 SUV XC60가 손꼽힌다. 2017년 국내 공식 출시된 XC60은 '토르의 망치'로 이어지는 새로운 패밀리룩을 기반으로 역동적인 성능을 암시하는 다이내믹 디자인 키워드를 반영해 중형 프리미엄 SUV의 벤치마커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XC60은 올해 1월부터 11월 기준 국내 볼보 판매량 중 29%의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글로벌에서도 지난해 대비 8.1% 증가한 18만2782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브랜드 핵심 차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V60. [사진=볼보코리아]
V60. [사진=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3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를 국내에 투입, 수입차 세그먼트 다변화를 이끌고 있다.

크로스컨트리는 볼보가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모델로 세단이 가진 승차감에 다양한 레저 및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주행 능력 및 공간 활용, 실용성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도심형 SUV 사용자 층을 겨냥해 크로스컨트리(V60) 5280만원, 크로스컨트리(V60) PRO 5890만원 등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크로스오버 모델의 불모지라 불리는 국내 시장에서 출시 전 완판을 기록하는 등 수입차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찾는 고객과, 여가 및 레저를 위한 SUV 수요를 성공리에 공략하고 있다.

지난 8월 새롭게 추가된 신형 S60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공략에도 볼보는 나섰다.

S60. [사진=볼보코리아]
S60. [사진=볼보코리아]

신형 S60은 적극적인 운전의 재미를 찾는 뉴 제네레이션 공략을 위해 개발된 볼보의 전략모델로 플래그십 90클러스터와 동일한 SPA (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8년만에 완전 변경됐다.

특히 ▲현대적인 감성의 다이내믹 디자인 ▲새로운 프리미엄의 기준을 정립하는 감성품질과 편의사양 ▲미연의 사고를 예방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등 동급 최고 수준의 럭셔리 패키지 조합을 갖췄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모토로 신형 S60의 판매가를 각각 4760만원(모멘텀)과 5360만원(인스크립션)으로 책정했다. 이는 인스크립션 국내 사양을 기준으로 미국 시장(53,640 USD)과도 약 1000만원이 차이가 난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 km의 업계 최고 수준의 워런티와 주요 소모품의 무상지원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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