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지방경찰청 중 1위 등급을 차지했다.

전년도 평가 2위에 이어 금년에는 공동 1위에 오른 것으로 명실상부 하게 ‘청렴 경찰’의 대명사가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경기남부경찰청은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75회에 걸쳐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 청렴 대토론회’를 개최, 각계각층의 도민 총 2,650명이 참석하여 깨끗한 경찰 조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 교육은 물론 청렴 골든벨, 청렴 삼행시 공모전, 청렴울림메시지 전파 등 사소하지만 지속적인 방법으로 소위 ‘콩나물 시루 법칙’처럼 청렴이라는 단어를 항상 상기하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왔다.

특히, 총 1,300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관서별 ‘청렴 동아리’가 조직 내 청렴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10일 수원에 있는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청렴 동아리 연합 간담회’를 열고 청렴활동 우수사례 공유 및 2020년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논의 등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배용주 청장은 청렴 동아리의 적극적인 활동과 봉사정신을 격려하며 “그간 경찰이 많이 발전하고 위상이 높아졌음에도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므로, 법 집행 역량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청렴 동아리의 역할이 많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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