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 연수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가 가정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지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증진을 목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중 78세 남성(독거노인, 의료급여 수급자)은 뇌졸중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를 진단받았다. 한쪽 편마비로 인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외출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에 따른 우울증이 동반되었다.

치매 상담 결과, 말벗과 산책을 도와줄 수 있는 연계 자원이 필요함을 느껴 센터 내에 있는 ‘자원봉사자’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 결과 사례 대상자의 우울증 증상이 많이 완화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와 같이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대상자 개개인에 맞는 건강관리 및 상담, 인지 프로그램 진행 등 적절한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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