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겨울나기 종합대책 추진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삼척시는 동절기 시민생활 안정대책을 마련,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생활 밀착형 ‘겨울나기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종합대책으로 이재민, 재해재난, 생계안정, 안전관리, 불편해소 등 5분야 13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각 소관 부서별로는 유관기관과 유기적 공조체계를 갖춘 제설추진, 산불방지 대책본부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등을 비롯해 결식아동·독거노인·장애인 급식지원, 경로당 난방비 지원한다.

또 복지시설 월동대책 등 이웃 소외계층돌보기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긴급복지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시는 제설취약구간 및 결빙사고 우려지역 점검과 축사·관광지·해난사고 및 전기·가스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 상하수도 동파 방지, 생활쓰레기 적기수거, 물가관리 및 연료수급관리, 전기·가스 안전사고예방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빈틈없는 겨울나기 채비를 통해 지역안정을 도모,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