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우수체험 관광상품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한 '하하수미'[사진=경북도]
경북도 우수체험 관광상품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한 '하하수미'[사진=경북도]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경상북도는 하하수미의 ‘성주참외피클 팜파티’를 경북투어마스터 우수 체험 관광상품 대상으로 선정하고 10일 오후 경북콘텐츠진흥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투어마스터는 경북도가 체험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20개 체험관광상품의 대표 브랜드를 말한다.

하하수미(성주)는 성주참외로 피클을 만들고 계절별 채소와 농작믈을 직접 캐고 다듬어 파티를 준비하는 팜파티 체험상품이다.

이밖에도 우수상으로 한 땀 한 땀 마음을 새겨보는 자수공예 ‘슈지치(안동)’, 첨단기술로 즐기는 문화유산 보물찾기 ‘놀봄문화예술배움터(안동)’, 경주여행의 주인공이 되는 신라복식체험 ‘가온신라(경주)’, 건강한 향기와 즐거움이 있는 천연비누공예 ‘설레임자연공방(경주)’,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수제 소세지 만들기 ‘대가야체험캠프(고령)’를 선정했다.

우수 체험관광상품으로 선정된 상품은 온라인여행사플랫폼을 통해 약 2달간 판매실적, 댓글 수 등 소비자들의 반응과 상품의 매력성, 운영자 역량 등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각 업체는 상품 운영 및 홍보마케팅 비용으로 최대 1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처음 시행된 경북투어마스터는 경북지역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지원하고 이를 관광 상품화 하여 관광의 혜택이 경북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체험관광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경북의 특색을 지닌 20개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제대로 홍보하고, 제대로 팔아보자는 목표로 경북 대표 체험관광상품 인증, 안내책자 제작, 전문 홍보영상 제작 등 차별화된 판매전략으로 10월부터 판매를 시작, 현재 판매호조로 이어지고 있다.

향후 경상북도는 20개 상품을 담은 리플릿과 상품별 특성과 장점이 부각 된 스토리북을 제작하여 주요관광지에 배포할 예정이며,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까지 통합 지원해 지속될 수 있는 체험 관광상품으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체험관광, 관광벤처, 주민사업체 발굴․육성으로 올해 100개의 사업체를 육성하는 등 지역내 민간주도의 관광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관광가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우리 경북의 체험 관광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수요자 입장에서 만족도를 높일 양질의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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