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뉴스투데이 비전포럼 - 2020 밀레니얼 세대와 공감하라’가 열린 가운데 전소영 롯데월드 커뮤니케이션팀장이 밀레니얼 세대와 공감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오재우 기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롯데월드가 30주년을 맞아 자극적인 재미와 유쾌한 콘텐츠로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을 사로잡은 사례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이뉴스투데이 비전포럼 - 2020 밀레니얼 세대와 공감하라’에서 연사로 참석한 전소영 롯데월드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올해 30주년을 맞은 롯데월드가 다양한 바이럴 마케팅과 공감 콘텐츠 전략으로 성공을 이끈 사례를 공개했다. 

전 팀장은 “현재 롯데월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카카오플러스친구 등 5개 SNS를 운영하고 있다”며 “SNS를 통해 시즌 축제나 이벤트 정보, 일상 공감, 외부 믹스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팀장은 “올해 롯데월드 개관 30주년을 맞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오랫동안 회자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했다”며 다양한 기획 사례를 공개했다. 

전 팀장은 “특히 시즌 이벤트로 만우절에 공개한 페이크 어트랙션이 인기를 끌었다. 360도 회전하는 자이로스윙이라던지 더 업그레이드 된 자이로드롭 페이크 영상의 반응은 뜨거웠다”고 말했다. 

이 중 자이로드롭 영상은 SNS 공개 후 2시간만에 실시간 검색어 2위까지 오르고 다음날까지 국내외 170여개 매체에서 관련 기사가 쏟아졌다고 전 팀장은 전했다. 

전 팀장은 이밖에 2016년 ‘호러할로윈 축제’를 기획한 후 재미있는 TV광고를 통해 할로윈 축제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홍보했으며 웹드라마 ‘에이틴’이나 유튜브 크리에이터 ‘와썹맨’ 등 유명 콘텐츠와 콜라보한 바이럴 마케팅도 진행했다. 또 ‘고객 할인춤’ 등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전 팀장은 밀레니얼 세대들에 대해 “재미있고 감성적인 콘텐츠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에 반응했다”며 재미요소를 많이 담은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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