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올해 예산의 이용 불용이 없도록 연말 재정집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화요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연말 재정집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 [사진=광주광역시청]
이용섭 광주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화요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연말 재정집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 [사진=광주광역시청]

이용섭 시장은 10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한국개발연구원 경제동향 발표에 따르면 9개월째 경기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경기가 하방국면일수록 재정투입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 제고가 필요하다"며 재정 집행에 만전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정부에서도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고 있다"며 "예산집행 시기가 연말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이월과 불용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재정 집행을 최대화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일 기준 광주시 본청 집행률은 82.6%"라면서 "각 실국장이 각별히 신경 써서 집행률이 적어도 90% 이상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 시장은 "요즘 광주시 내부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과 ‘광주시 공무원노조 요구에 갑론을박’ 등등의 일부 언론 보도를 보면서 시장으로서 착잡하고 가슴이 아프다"며 "인사문제는 외부에 부탁하지 말고 희망인사시스템을 통해 시장에게 직접 건의하도록 제안했고 지금은 정착단계"라면서 소통을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우리 내부 문제는 내부 소통채널을 통해 논의하고 해결하는 것이 공직자다운 방법일 것이다"며 "무슨 문제가 됐든 시장에게 건의하면 의견을 반영해서 지혜롭게 문제를 풀어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고난은 언제든지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다"며 "관건은 이를 풀어가는 내부역량의 결집임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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