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이뉴스투데이 비전포럼 - 2020 밀레니얼 세대와 공감하라’가 열린 가운데 강현정 LG유플러스 선임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오재우 기자]
1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이뉴스투데이 비전포럼 - 2020 밀레니얼 세대와 공감하라’가 열린 가운데 강현정 LG유플러스 선임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오재우 기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해 통신사 최초로 라이브 방송을 하는 등 공감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이뉴스투데이 비전포럼 - 2020 밀레니얼 세대와 공감하라’에서 연사로 참석한 강현정 LG유플러스 선임은 LG유플러스의 SNS 전략에 대해 “진정성 있고 친숙하게 다가서며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든다”고 소개했다. 

강 선임은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최초로 라이브 방송을 시작해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유명 크리에이터를 섭외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직접 방송을 진행해 직장인 시청자들로부터 친숙하다는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특히 “방송 시작 전 악플에 대한 우려도 있었고 결정권자들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현재 5만80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시청했고 조회수도 150만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또 “강남역 일상로 5G길에 운영한 5G 체험존의 AR 영상이 인스타그램에 게재되면서 소비자들이 서로 공유하고 재밌어하는 반응을 보였다”며 “이밖에 전문 크리에이터를 섭외해 영상을 제작하거나 소비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강 선임은 “최근 펭수 유튜브 계정에 통신사들 중 처음으로 댓글을 달아 요청한 끝에 펭수 AR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며 펭수 콘텐츠 출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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