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AMP 구축' 항만 미세먼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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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AMP 구축' 항만 미세먼지 잡는다
  • 윤진웅 기자
  • 승인 2019.12.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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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제철]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부두에 정박하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감축관리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9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정박 중인 선박에 필요한 전력을 육상에서 공급하는 설비(Alternative Maritime Power : 이하 AMP)를 설치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김태석 청장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장 박종성 부사장을 비롯해 선사(船社) 및 AMP 설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AMP 설치를, 부두 운영사인 현대제철은 부지제공과 시설물 운영을 맡기로 했다. 또한 선사(船社)인 현대글로비스와 대주중공업은 선박 내 수전시설을 설치하고 AMP 이용기준 등을 검토키로 했다.

그 동안 정박 중인 선박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로 항만지역 환경문제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정박 중에도 장비 운용 등에 필요한 전력공급을 위해 엔진을 가동하면서 미세먼지가 발생돼서다.

현대제철은 내년 1개 선석(船席)을 시작으로, 2022년 까지 총 3개 선석에 대해 AMP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AMP를 적용한 선박은 정박 중 엔진을 끄고 필요한 전력을 육상으로부터 공급받아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현대제철은 설명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최근 제철소 내 운송장비에 무시동 냉난방기를 도입, 작업 대기시간 중 운송장비의 공회전을 최소화 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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