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제천시가 지난 9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4차 출국을 끝으로 올해 추진한 계절근로자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 한해 제천시를 찾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77명이며, 5월 17일 첫 입국을 시작해 오이, 사과, 양채 등을 재배하는 지역 44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고 2년 연속 이탈자 제로의 기록을 남겼다.
제천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은 올해 2년 차로 2018년 11농가 21명에서 올해는 44농가 77명이 참여하는 등 꾸준히 증가시켜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대체했다.
제천시는 내년부터 기존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방식과 더불어 필리핀 라구나주 팍상한시와 체결한 국제·농업교류 협약(MOU)을 바탕으로 외국 지자체 주민 초청방식을 더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2020년 계절근로자를 희망하는 결혼이민가족 및 농가·법인은 오는 18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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