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제주특별자치도와 9일 오후 3시 제주도청에서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무경 조달청장(왼쪽 네 번째)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조달청은 제주특별자치도와 9일 오후 3시 제주도청에서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무경 조달청장(왼쪽 네 번째)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9일 오후 3시 제주도청에서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조달청은 제주도가 추천하는 도내 우수 창업·벤처기업의 상품에 대해 ‘벤처나라’에 등록해 교육·홍보 등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제주도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업·벤처기업 활성화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우수 창업·벤처기업이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 가고 지역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조달청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벤처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고 성장 토대 구축을 지원하는 새로운 접근으로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를 지난 2016년 10월 구축,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벤처나라는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올 11월말 기준 1074개사 6688개 상품이 등록돼 556억 원이 거래되는 등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해 왔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주 지역 우수 창업·벤처기업이 벤처나라를 통해 빠르게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벤처나라를 디딤돌 삼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진입하고 더 나아가 해외조달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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