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 [사진=전주비전대]
유학생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 [사진=전주비전대]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가 교내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지난 6일 전주비전대학교 누리동에서 열린 바자회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 여러 기관들이 참여해 의류와 신발, 가방, 쌀, 세제, 화장지 등 다양한 물품들을 유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마트에서는 500만원 상당의 의류와 식료품, 생활용품을 지원했고 (주)에버미라클에서는 생필품, 농협에서는 쌀을 기부했으며 이어 재학생과 교직원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미얀마에서 온 유학생 생네(미용건강과 2학년)는 "점점 추워지는 한국 날씨에 걱정이 많았는데 바자회를 통해 겨울옷과 필요한 생필품을 구하게 됐다"며 "외국에서 온 유학생들을 배려하는 대학과 주위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주비전대학교에는 중국과 필리핀, 몽골 등 12개국에서 온 250여 명의 해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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