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e여행] 한 해의 마무리 ‘해넘이 명소’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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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e여행] 한 해의 마무리 ‘해넘이 명소’ 5곳
관광공사 추천 12월의 걷기여행길 발표…도보여행 즐기기에 좋아
황금빛 낙조 아름다운 서해안, 서울 도심 조망하는 마포생명난지길
  • 이지혜 기자
  • 승인 2019.12.07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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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변길 01코스 바라길, 신두리 일몰 [사진=한국관광공사]
태안 해변길 01코스 바라길, 신두리 일몰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1년을 마무리 하는 12월이다. 이럴 때 자연 속에서 거닐며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한 해 시작을 기원하는 해넘이 명소를 걷는 것도 인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달의 추천 걷기여행길로 ‘해넘이 명소 5곳’을 소개했다.

부산 갈맷길 다대포해변공원 산책로 [사진=한국관광공사]
부산 갈맷길 다대포해변공원 산책로 [사진=한국관광공사]

◇부산 사하구 갈맷길 04-03코스

갈맷길은 부산의 지역적 특성과 매력을 충분히 담고 있다. 갈맷길 04-03코스는 부산 몰운대에서 낙동강 하구둑까지 구간으로 산과 바다, 그리고 산업 공장이 모인 마을을 모두 볼 수 있다.

해넘이 명소로 손꼽히는 다대포해수욕장과 아미산 전망대를 따라 걷다 보면 황금빛 낙조가 여행자를 맞이한다. 차분한 마음으로 한 해를 정리하기 좋은 길이다.

-코스경로 : 몰운대~다대포해수욕장~응봉봉수대 입구~낙동강 하구둑

-거리 : 13.5km

성남 누비길 검단산길 [사진=한국관광공사]
성남 누비길 검단산길 [사진=한국관광공사]

◇경기 성남 누비길 검단산길

성남 누비길 2코스 검단산길은 암릉 앞에 오래 친구처럼 편안하고 친근한 코스다.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 이 길 최대 장점이다. 산책하듯 가볍게 검단산길에 올라 부드러운 능선을 타기 시작하면 함께 걷는 이와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다.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린 그 끝에는 병자호란의 역사가 깃은 남한산성 남문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서 조금만 더 걸으면 도심의 멋진 일몰과 야경을 볼 수 있다.

-코스경로: 남한산성남문~검단산~망덕산~이배재고개~갈마치고개

-거리 : 7.4km

태안 해변길 구례포 [사진=한국관광공사]
태안 해변길 구례포 [사진=한국관광공사]

◇충남 태안 해변길 01코스 바라길

태안반도는 해안선이 약 817km에 이르는 길이가 길고 좁은 튀어나온 지형이다. 1978년 10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태안반도를 따라 걷는 해변길 01코스는 2007년 원유 유출 사고 당시 기름을 제거하던 봉사자들이 이동한 길을 따라 만들어졌다. 해변과 여러 개의 작은 산, 바다와 맞닿아 있는 기암절벽과 해안사구가 잘 어우러진 여행길이다. 그중에서도 신두리 해안사구 낙조가 특히 아름답다.

-코스경로: 학암포자연관찰로~학암포탐방지원센터~모래포집관판데크~먼동해변~먼동전망대~능파사~모재쉼터~신두리사구~신두리해변

-거리 : 12km

제천 청풍호 [사진=한국관광공사]
제천 청풍호 [사진=한국관광공사]

◇충북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6코스 괴곡성벽길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좁은 길’이란 뜻의 자드락길은 청풍호를 감싸고 있는 제천 명산을 넘나드는 길로 총 7개의 코스로 나뉜다.

그 중 여섯 번째 코스인 ‘괴곡성벽길’은 충북 최고 풍경이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황홀한 전망이 펼쳐진다. 청풍호 전망대에 오르면 청풍호와 주변 산세의 수려한 풍광은 물론 호수를 가로지르는 옥순대교, 국립공원인 월악산 영봉까지 감상할 수 있다.

청풍호와 주변 산 너머로 떨어지는 해넘이도 인상적이니 일몰시간에 맞춰 코스를 마무리하면 금상청화다.

-코스경로: 옥순봉쉼터~청풍호카누/카약장~쉼터~청풍호전망대~두무산~다불암~403봉~임도~고수골~지곡리마을회관

-거리 : 9.9km

하늘 공원에서 내려다본 서울 [사진=한국관광공사]
하늘 공원에서 내려다본 서울 [사진=한국관광공사]

◇서울 마포난지생명길 01코스

마포난지생명길 01코스는 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해 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매봉산을 지나 다시 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오는 원점 회귀형이다. 약 4시간이 소요되는 제법 긴 이 코스는 서울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매봉산이 포함돼 있어 도보 여행을 즐기는 이들과 산책을 하러 나온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노을공원에서 한강이 펼쳐져 있는 탁 트인 도심 풍경과 멋진 낙조를 감상하며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코스경로: 월드컵경기장역~월드컵공원전시관~평화의공원~서울에너지드림센터~하늘공원~자원순환테마전시관~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노을공원~난지천공원~매봉산~월드컵경기장역

-거리 : 14.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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