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 의존 노인 일자리만 증가…30대·40대 13만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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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근로 의존 노인 일자리만 증가…30대·40대 13만개 줄어
  • 이상헌 기자
  • 승인 2019.12.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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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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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공공근로에 의존하는 50·60대 일자리가 약 40만개 가까이 증가한 반면 30·40대 일자리는 오히려 10만개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8년 일자리행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일자리가 8만개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40대는 5만개, 19세 이하는 3만개씩 일자리가 줄었다. 반면 60세 이상이 점유한 일자리가 전년보다 25만개 증가했고, 50대와 20대 일자리도 14만개, 2만개씩 증가했다.

지난해 일자리 총합은 2342만개로 전년 대비 1.1% 수준인 26만개 증가했다. 일자리는 2016년 집계 이후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증가폭은 2017년 30만8000개보다 5만개 이상 줄었다. 경기 불황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이 신규 채용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산업별 일자리는 제조업이 20% 수준인 468만개로 가장 많고, 도매 및 소매업 301만개, 건설업 207만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196만개 순이었다.

도매 및 소매업과 부동산업이 각각 7만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이 각각 4만개 증가했지만 제조업, 건설업은 6만개와 3만개 감소했다.

박진우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제조업은 GM 사태가 있었고, 기타운송장비에서 조선업이 지난해 거의 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좋지 않았다"며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으로 일자리가 감소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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