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핵 없고 평화로운 한반도라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가 열릴 때까지 중국 정부가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특히 “양국 간 긴밀한 대화·협력은 동북아 안보를 안정시키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한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달에 있을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에 양국 간의 대화‧협력이 더욱더 깊어지길 기대한다”며 “특별히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중국 정부의 긍정적 역할과 기여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서면 브리핑에서 전쟁불용‧상호안전보장‧공동번영 등 한반도 비핵화·평화 3대 원칙을 설명하고 ‘비무장지대(DMZ)의 국제평화지대화’ 제안에 대한 중국 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