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천 호수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천 호수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원주시가 최근 전액 국비사업으로 확정된 원주천 호수공원 조성에 나선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원주천 호수공원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전액 국비사업으로 확정됐다”며 “내년 1월 국토교통부가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해예방은 물론 도심 수변공간이 부족해 아쉬워했던 시민들에게 물을 테마로 한 도심 속 친수공원에 문화, 레저, 관광시설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주천(학성지구) 재해예방사업으로 추진되는 호수공원 조성사업은 원주천 홍수 예방을 위해 저수면적 40만㎡, 저수용량이 85만㎥, 하천정비 2.6㎞로 총 사업비 1797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원주천을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변경하는 것을 올해 최고 목표로 삼아 추진했고 지난 8월 국가하천으로 승격, 국비사업이 가능토록 기반을 만들었다.

원 시장은 “저류지 조성, 군부지 개발, 학성동과 중앙동, 봉산동 도시재생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삶이 한층 더 풍요로운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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