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마약 혐의' 보람상조 회장 장남, 모든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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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마약 혐의' 보람상조 회장 장남, 모든 혐의 인정
  • 이상헌 기자
  • 승인 2019.12.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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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최청홀 회장. [사진=연합뉴스]
최철홍 회장. [사진=보람상조]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마약 밀수 혐의 등르로 구속기소된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의 장남이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5일 수원지법 형사12부(재판장 김병찬) 심리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에서 최 씨는 마약 밀수와 투약 등 자신에 대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재판에서 최씨는 "잘못했습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다만, 마약을 수령한 대가로 사례금을 챙겼다는 혐의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최씨와 함께 기소된 공범 2명도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최씨와 공범 2명은 지난 8월 해외 우편을 통해 미국에서 코카인 16.17그램, 엑스터시 300정, 케타민 29.71그램을 불법 밀반입한 혐의를 받아왔다.

이들은 미국에 거주하는 지인으로부터 국내로 보낸 마약을 대신 수령하면 나눠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달 서울 소재 클럽과 자신의 주거지에서 코카인 일부를 흡입하는 등 건네받은 마약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한 사실도 확인됐다.

한편 최씨는 보람그룹 핵심 계열사인 보람상조개발 2대 주주로 회사 경영에 일정 부분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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