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도내 2개 농업경영체가 수상했다.[사진=전라남도농업기술원]
2019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도내 2개 농업경영체가 수상했다.[사진=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2019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도내 2개 농업경영체가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수출농업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전남도에서 신선농산물분야에 참가한 해남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최우수상, 강진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땅끝황토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9년 설립돼 2017년 수출쌀 작목반을 구성하고, 친환경 하양가바쌀을 개발해 해남군과 전남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와함께 미국(USDA), 할랄(JAKIM), 중국 유기재배·가공(CQC) 인증 등 국제적 규격 인증제도 획득으로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인정받아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은 지난 1994년에 설립돼, 1996년 일본수출을 시작으로 2018년 농림부지정 최우수 신선농산물 수출단지로 지정되는 등 매년 1000톤 이상의 파프리카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수출농업 우수사례 상품전시를 통해 수상한 농업경영체의 성과와 혁신성을 홍보하고, 우리 농산물로 가공한 농식품의 중국, 베트남 수출 상담과 세미나로 관련 종사자와 농업인의 관심을 끌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 “농도인 전라남도에서 신선농산물 수출 우수사례 성과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알리며, 수출시장 개척과 새로운 유통채널개척을 통한 신선농산물 홍수출하 방지 등 농산물 가격안정으로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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