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자 [사진=청와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자 [사진=청와대]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차기 법무부 장관에 내정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한 추 법무장관 내정자는 광주고법 판사, 춘천‧인천‧전주지법 판사를 거쳤다.

특히 제15‧16‧18‧19‧20대 등 5선의 현역 국회의원으로 민주당 당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추 내정자는 대국 경북여자고등하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 진학해 법학을 전공했다. 또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고민정 대변인은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추미애 의원은 소외계층 권익보호 위해 법조인이 됐고, 소신이 강한 판사로 평가돼 왔다”라면서 “특히 정계입문 후에는 헌정사상 최초 지역구 5선 여성 국회의원으로 뛰어난 정치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판사로서의 법률적 지식과 국회의원이 쌓아놓은 정치력을 바탕으로 소신을 갖고 국민들이 희망하는 사법개혁을 완수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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