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산지방문 중국 팸투어단이 탐진들 농업회시법인을 방문해 생산 및 선별시설을 견학했다.[사진=강진군]
파프리카 산지방문 중국 팸투어단이 탐진들 농업회시법인을 방문해 생산 및 선별시설을 견학했다.[사진=강진군]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중국 신선식품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7개 업체 11명의 바이어로 이루어진‘파프리카 중국 팸투어단’이 강진군 파프리카 주 생산지인‘농업회사법인 탐진들’을 방문했다.

지난 3일 열린 이번 행사는 at(한국농수산식품공사) 주관으로 국내산 파프리카를 중국 주요 신선식품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소개하고, 중국 수출을 위한 기반조성과 최고급 품질의 프리미엄 한국산 파프리카를 중국 바이어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프리카 중국 팸투어단’은 BHC(베이징화리엔그룹), 춘보, 강소성채소유통협회, 무즈무무북경과기유한공사, 내몽고식전미상품물물류법인, 신텐위잉북경무유한공사, 삼성웰스토리(중국법인)의 7개 업체에서 11명의 중국바이오가 참석해 파프리카 생산 시설인 최첨단 유리온실 견학과 친환경적인 재배농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품질과 맛을 시식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 파프리카 재배지 중 대표로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을 방문해 강진군의 파프리카 생산력과 최고급 품질을 입증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강진군의 파프리카 재배지는 총 15.1ha로 연간 2171톤을 생산해 내수용 53%, 수출(전량 일본) 47%로 연간 매출액 72억 원을 달성하고 있다. 2020년까지 6ha의 스마트팜 첨단 유리온실을 확대해 총 21ha에 3600톤의 생산 면적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국을 대상으로 한 파프리카 수출협상은 2007년 검역 협상이 시작된지 12년 만인 올해 11월 13일 양국이 검역 요건에 합의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고, 이어 중국 바이어가 초청된 가운데 이번 행사가 이루어져 대중국 수출이 임박함을 전망했다.

(사)한국파프리카 자조회장 명동주 대표는 “현재 국내산 파프리카의 대부분이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수출되고 있다”면서 “일본의 수출 규제로 향후 파프리카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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