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12월 4일 풍천면 기산리 892번지에서 농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원예 분야 시범사업에 대한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시범사업 추진사항과 우수사례 발표로 시범사업 성과를 평가했다. 또한, 시범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원예 분야 신기술 보급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 시설 채소 주요 병해충 예방·방제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안동 애호박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기능성 자재(키토산제)를 활용한 ‘월동 과채류 단지 토양환경 개선 및 병해충 경감 시범사업’은 애호박의 무름 증상은 낮추고 경도는 높였다. 뿐만 아니라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제도 전면 시행에 따른 친환경적 병해충 예방·방제가 가능한 무가열 황토유황제조기를 보급해 저비용 천연 농약 제조로 농가 경영비 절감 및 화학농약 사용 절감으로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설 육묘벤치를 활용한 촉성재배 딸기 육묘기술 보급 시범’은 고설 육묘벤치를 활용해 촉성재배용 무병묘의 생산·정식으로 친환경 딸기 생산기반을 마련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원예 분야 시범사업 종합 평가회를 통해 참여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이 향상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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