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0년 인천교육 8대 역점사업 중의 하나로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를 선정하고,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중장년층 및 노년층 대상의 ‘북 리스타트(Book Re-start)’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 리스타트’ 운동은 영유아 대상의 ‘북스타트’ 운동의 성인 버전으로, 바쁜 일상에서 책을 멀리하게 된 50세 이상의 성인들에게 책읽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퇴직이나 은퇴 등 새로운 인생을 맞이한 중장년과 노년층이 참여하는 함께 읽기를 통해 개인적 독서에서 사회적 독서로 전환하여 독서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사람과 사회의 역할 변화에 긍정적으로 대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인천시교육청 소속 8개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1권의 책을 함께 읽어내는 소소한 성취감에서 시작하여 지속적인 독서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장서와 프로그램을 연계해주고, 차후 새로운 독서동아리를 구성하거나 관심 분야의 동아리에 참여하여 다양한 사회적 활동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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