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4차산업혁명 시대에 서울관광 발걸음이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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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4차산업혁명 시대에 서울관광 발걸음이 분주하다
‘모바일 서울’ 공공와이파이 활용 확대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관광환경 조성
  • 이지혜 기자
  • 승인 2019.12.04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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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발전포럼이 4일 개최됐다. [사진=이지혜 기자]
서울관광발전포럼이 4일 개최됐다. [사진=이지혜 기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내년 서울에는 ‘관광플라자’가 설립된다. 건물 전체가 오롯이 서울관광 발전을 위한 허브가 될 것이며, 이곳에서 관광벤처를 지원하고 또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진화하는 서울관광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서울관광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 같은 내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자리는 서울시가 처음으로 서울관광인이 모두 모여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추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서울관광대상과 더불어 서울관발전포럼과 송년회 및 상호교류의 장인 ‘서울 관광인의 밤’도 진행됐다.

특히 서울관광발전포럼은 참석자들에게 최신 관광 동향과 서울시 정책, 화두를 짚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조강연으로 관광학 박사이기도 한 최은수 MBN보도국 부국장이 ‘서울 관광의 미래 풍·화·격’을 발표했다. 싱가포르, 뉴욕, 도쿄 등 세계 10대 도시에서 디지털 관광 현황을 소개하고, 서울 또한 ‘모바일 서울’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사례발표로 김기홍 제주특별자치도 디지털융합과 과장이 ‘빅데이터 스마트 관광@제주특별자치도’를 소개했다. 제주도는 주요 거점에서 공공와이파이 운영으로 방문객이 인터넷 접근성을 편리하게 하고, 또 여기서 얻는 접속 정보 등 빅데이터로 더 나은 관광 환경 제공을 연구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과 관광을 접목 하는데 있어 중요한 사례로 서울시에 아이디어를 전했다.

2019 서울 관광인 주간. [사진=이지혜 기자]
2019 서울 관광인 주간. [사진=이지혜 기자]

이어 ‘서울관광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도전과 응전’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가졌다. 2019 서울관강주간 서울관광발전포럼 추진위원회에 참여한 한범수 경기대학교 관광문화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이날 참석한 관광인들에게 다양한 이슈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패널들 역시 4차산업혁명 시대와 서울관광에 특화된 여러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변동현 서울관광재단 관광·MICE(회의·포상·전시·박랍회)본부 본부장은 “스마트관광도시는 관광경험을 극대화하면서 관광객 편의를 증대하는 지속가능한 플랫폼”이라며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한 도시, 협력적 파트너십이 구축되는 관광도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윤지환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관광학부 교수는 “스마트폰, 인공지능 등이 관광 산업과도 빠르게 융합되고 있다. 반면에 관광벤처 기업은 관광기업과 교류기회가 부족하고 관광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며 “이들 상호간에 축적된 전문지식과 역량, 기술과 플랫폼이 어우러져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토론 '서울관광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도전과 응전'에서 패널들이 저마다 제언하고 있다. [사진=이지혜 기자]
4일 토론 '서울관광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도전과 응전'에서 패널들이 저마다 제언하고 있다. [사진=이지혜 기자]

정병웅 순천향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시민 라이프 스타일과 도시 일상이 관광이 되고 있는 현재 서울이 방문자와 관광객에 어떤 매력을 발산하고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 되새겨 봐야겠다”며 “서울관광 경쟁력 강화에 도시 전체가 함께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은 “ICT 발전에 따라 관광상품 유통과 소비패턴이 변하고 있는 점을 읽어내고 소비자 중심 마케팅 활동을 펼쳐야 한다”며 “모바일을 통해 세계인이 서울관광과 초연결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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