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 3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전남여성정책포럼 발대식에서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여성정책포럼은 5개 분과(인권ㆍ복지, 농ㆍ어민, 문화ㆍ예술, 관광, 경제ㆍ환경)로 구성됐다.[사진=전라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3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전남여성정책포럼 발대식에서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여성정책포럼은 5개 분과(인권ㆍ복지, 농ㆍ어민, 문화ㆍ예술, 관광, 경제ㆍ환경)로 구성됐다.[사진=전라남도]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라남도는 3일 도청 왕인실에서 지역 여성 현안을 공론화하고 다양한 여성정책 제안 등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전남여성정책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남여성정책포럼은 ‘인권·복지’, ‘농·어업’, ‘문화·예술’, ‘관광’, ‘경제·환경’ 등 5개 분과로 이뤄졌다. 지역 여성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해 정책을 제안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양성 평등과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한 세미나, 토론회 등 각종 협력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분과별 위원회 위원을 모집, 관련 분야 전문가, 연구기관, 도민참여단 등 206명을 선발해 이날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남여성정책포럼이 전남의 미래를 이끌 여성 혁신인재를 키우고, 좋은 여성정책을 발굴해 남녀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이 키우며 일하기 좋은 전남, 여성이 행복한 전남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월 ‘전남양성평등센터’를 유치해 성평등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2020년에는 가족 친화 직장문화 개선을 위해 ‘전남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으로, 지역성평등지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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