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2019년 전라남도 미혼남녀 만남 행사에서 5쌍의 짝이 탄생해 결혼까지 골인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3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여수에서 전남지역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전남지역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28~40세 미혼남녀 총 39명이 참가했다. 남성의 경우 선정 예정인원 20명에 61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로맨틱 데이’라는 제목으로 미혼남녀 참가자들이 레크리에이션과 체험활동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커플 레크리에이션, 스탠딩 스피드 데이트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으며, 푸드 테라피 시간을 통해 건강한 가족의 모습을 음식으로 표현해보고, 해상케이블카를 타며 함께 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해 5쌍이 커플 만들기에 성공했다.

유미자 전라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사회 전반에 결혼은 필수라는 가치관이 약해지고 남녀 간 인식차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성 간 폭넓은 만남 기회를 제공해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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