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이 오는 7일 오후 2시 BRT 작은미술관에서 지난 1년여 간의 활동을 결산하는 발표회를 갖는다. 사진은 작은음악회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이 오는 7일 오후 2시 BRT 작은미술관에서 지난 1년여 간의 활동을 결산하는 발표회를 갖는다. 사진은 작은음악회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청소년 주도의 문화기획 역량강화와 문화도시 조성 기반 마련을 위해 출범시켰던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이 오는 7일 오후 2시 BRT 작은미술관에서 지난 1년여 간의 활동을 결산하는 발표회를 갖는다.

그동안 중·고생 44명, 멘토 4명, 보조강사 4명 등 52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은 역량강화 워크숍, 사례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으며, 지난 1년 동안 4개 조로 나뉘어 80회 이상의 모둠 활동을 통해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들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청소년 문화탐방지도 제작 및 거리공연 기획 ▲청소년을 위한 SNS 운영 및 로고송 제작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포토존 제작 ▲ BRT 정류장 내 QR 코드를 활용한 게임 개발 등의 결과물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의 결과 발표회 포스터.
세종시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의 결과 발표회 포스터.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에 참여한 정도윤 학생(양지중, 2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세종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청소년에게 필요한 문화를 기획하는 일에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세종시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고, 친구들과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문화에 관심을 갖고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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