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와 아들 이루. [사진=KBS1 '아침마당' 영상 캡처]
태진아와 아들 이루. [사진=KBS1 '아침마당' 영상 캡처]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가수 태진아와 이루 부자가 방송인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부부를 언급했다.

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태진아와 이루 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 무대에서 태진아는 아들 이루가 작사, 작곡한 신곡 '김선달'로 신나는 무대를 꾸며 남다른 부자지간을 선보였다.

이날 MC 김재원은 태진아에게 "얼마 전에 강남이 이상화랑 결혼했는데 이상화의 첫인상은 어땠냐"고 물었다.

태진아는 "처음 봤을 때 (나를) '아버님'이라고 바로 부르더라. 참 겸손하고 싹싹한 친구"라고 칭찬했다. 이어 태진아는 "강남한테 '넌 (상화랑) 무조건 결혼해야 한다. 정말 좋은 사람 만났다'고 얘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루는 "강남은 정말 고마운 동생이다. 똑같은 무대의상을 입고 같이 무대에 서는 아버지의 꿈을 대신 해줬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태진아와 강남은 강남이 태진아를 "아버지"라 부를 정도로 돈독한 사이. 태진아는 지난 10월 강남 이상화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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