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친환경 농업분야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지역 농정에 힘을 싣고 있다.

[사진=곡성군청]
[사진=곡성군청]

지난 달 28일 전남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전라남도 주관 ‘2019년 전남 친환경농업인 한마음대회’에서 고소득쌀 생산부문 농업인대상에 곡성동막영농조합법인 대표 유장수(50세)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 씨는 벼 재배면적 경영규모, 농토배양, 친환경 실천기술, 친환경농산물인증, 지역농업발전기여도 등 10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친환경농업분야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24회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에도 곡성군 농업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석곡면 이창규 씨와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농산물 유통산업 분야에서 각각 국무총리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창규 씨는 쌀 수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논 타작물 지원사업에 참여해 사료작물 9ha를 재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고품질쌀 친환경 백세미를 농가에 보급해 농업소득을 높이고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곡성 쌀 위상을 높인 점이 인정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남다른 열정으로 기술개발과 고품질화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소득 증대에 앞장 선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을 발굴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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