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가 내항 1부두 신포역 지역을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사업지로 확정하고 공모에 참여하였다고 2일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등 주요 기능이 집적된 거점을 조성하여 원도심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신설된 제도로서 공모 선정 시 최대 국비 250억원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이다.

그동안 인천시는 이번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지 선정, 토지권원 확보, 입주기관 수요조사 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천내항 신포역 일대 약 4만1,679㎡의 대상지역을 확정하였다.

주요 도입 시설로는 스마트해양안전센터, 해양첨단지식센터 등 행정기능과 뮤직플랫폼, 테마광장(김구역사광장) 등 해양문화복합기능을 계획하여 일자리 창출, 상주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 활력 회복과 시민이 언제든지 찾아와 바다를 느낄 수 있는 기회 제공 등을 통해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내항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공모에 신청한 혁신지구사업은 오는 6일 공청회를 거쳐 12월 말 도시재생특별위원회(국토교통부)를 거쳐 선정 여부가 결정되며, 최종 선정될 경우 국비, 지방비, 민간투자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130억원을 투입 예정이고, 2021년 착공할 예정으로 내항과 신포역 일대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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