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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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연이은 신차로 판매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국내 시장서 국내 6만3160대를 판매했다. 특히 연말과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및 통상 환경 악화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로 국내 판매가 전년 동시 대비 1.5%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현대차는 최근 완전 변경 급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를 공개하며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누적 계약도 4만대에 육박하며 연간 10만대 판매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친환경차로 꼽히며 세계적으로 수소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넥쏘는 전년 동월 대비 4배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며 지난 2018년 3월 출시 후 역대 최대 판매실적인 699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확대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70가 1339대, G80가 1214대, G90가 1086대 판매되는 등 총 3639대를 기록했다. 조만간 제네시스는 SUV GV80을 비롯해 G80 신형 모델을 준비하며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와 그랜저 등 주력 차종들이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면서,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더 뉴 그랜저가 고객분들께 원활하게 인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11월 국내 시장서 4만8615대를 판매했다. 승용 모델은 K7 6000대, 모닝 4675대, K3 4064대 등 총 2만114대가 판매됐다. 특히 이번 달 출시 예정인 3세대 K5는 지난주까지 사전계약 대수 약 1만 2000대를 기록하며 향후 기아차의 판매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V 모델은 카니발 5722대, 쏘렌토 5600대, 스포티지 2564대 등 총 2만 3842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와 그랜저 등 주력 차종들이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면서,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더 뉴 그랜저가 고객분들께 원활하게 인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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