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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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SK텔레콤은 인천도시철도 LTE-R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LTE-R는 LTE 기술을 철도에 적용해 개발한 무선통신시스템으로 음성, 영상, 데이터 등 대용량 정보를빠르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SKT는 인천1호선(연장 29.4Km, 29개 정거장, 총34편성)과 인천2호선(연장 29.1Km, 27개 정거장,총 37편성)에 구축 당시부터 사용해 오던 음성위주 통신시스템(VHF) 대신 LTE-R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영상 전송, 그룹통화, 문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제실, 기관사, 역무원, 구조요원등이 동시에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지하철 운행 안전성·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SKT 측은 설명했다.
 
최일구 SKT B2B사업단장은 "지하철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려면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연계되는 LTE-R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오랜 기간에걸쳐 축적해 온 최고의 이동통신 기술력으로 완벽한 LTE-R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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