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29일 국회 로텐더홀 앞 계단에서 '민생파괴! 국회파괴! 자유한국당 규탄대회'를 열고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한국당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29일 국회 로텐더홀 앞 계단에서 '민생파괴! 국회파괴! 자유한국당 규탄대회'를 열고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한국당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29일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카드를 꺼내 들면서 정기국회 무제한 파장이 예상된다.

한국당은 모든 안건에 무제한 토론을 신청하고 내달 10일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 필리버스터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예정된 약 200건의 법안 처리를 앞둔 국회 본회의는 무산됐고, 12월 10일까지는 국회가 올스톱할 전망이다.

저조한 법안 처리율로 ‘최악의 국회’로 평가 받는 제20대 국회가 ‘마지막 정기국회 마비’라는 오명을 덧붙일 전망이다.

민주당은 추후 본회의 일정을 잡아 한국당의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고,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을 상정‧처리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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