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건양사이버대학교]
[사진=건양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이원묵 총장) 문화관광경영학과가 지난 1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서구협의회(회장 이창종)와 경하온천호텔 무궁화홀에서 착한웨딩 1주년을 기념해 ‘THE PROMISE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을 이루고도 건강상의 이유와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북한 윗동네 식구들의 착한웨딩 1주년을 기념하고자 열렸다.

행사에는 서정만 대전둔산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진국 경하 온천호텔 대표, 한정만 금산이 아름답다 대표, 우배식 BLISS DAY 대표, 김진혁 동안미소한의원 원장, 전명화 명화꽃 대표와 건양사이버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재학생들이 참석하여 신랑 신부님들의 1주년을 기념하는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심재금 학우는 “전공을 살려 산림교육전문가가 됐는데 반려 식물은 심신의 외로움을 달래고 돌봄을 통해 건강관리 및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어 윗동네 식구분들께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정만 학우는 “착한웨딩으로 대한민국의 배려와 은혜를 평생 잊지 않고 받은 사랑 그대로 나누며 베풀며 살겠다는 다짐을 열심히 지키고 실천해주신 신랑 신부님들께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미주 교수는 “가족 없이 외롭게 지내는 윗동네 식구분들께 ‘통일 가족’이 되어 함께 나누는 따스한 사랑이 평화통일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건양사이버대학교는 한국에 온지 5년 이내인 윗동네 식구들이 입학시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도 12월 2일부터 1학년 신입생과 3학년 편입생을 모집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