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충주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배동희)은 29일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앞 도로변에서 폭설대비 재난대응 특화훈련을 실시했다.

충주시지역자율방재단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난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소원면 일원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상황을 가정한 실전 제설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충주시지역자율방재단원 및 직원 등 100여명은 15톤 덤프트럭, 트랙터 등 제설에 필요한 장비를 동원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에 임했다.

훈련은 대소원면 일원의 폭설 발생으로 충주시의 보유 장비 및 인력만으로는 즉각적인 제설이 어려워 충주시지역자율방재단을 긴급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한다는 상황 하에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훈련상황 설정 및 상황판단회의 결과 보고, 제설 시범훈련, 강평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임택수 충주시 부시장은 훈련 종료 후 강평을 통해 “안전 충주를 위해 선제적인 방재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지역자율방재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원 각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방재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훈련을 통해 충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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