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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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단(단장 김점수)이 동남권 11개 대학 링크플러스 사업단과 함께 ‘2019 동남권 LINC+ 창업노마드 캠프&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및 지역사회문제해결 창업아이템 발굴과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제고, 동남권 링크플러스 사업 수행 대학 간 성과 극대화 등을 통해 동남권 창업 네트워크 구축 발판을 마련하려는 취지로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렸다.

대회 첫날인 지난 22일에는 동남권 11개 대학이 20개 연합팀을 구성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창업아이디어’를 주제로 아이디어 WAR 경진대회를 펼쳤다.

대회에서는 동아대 김재윤(화학공학과 3) 학생이 포함된 ‘Presenthing’ 팀이 ‘락앤닭(스마트 배달)’ 아이디어로 대상(부산광역시장상)을 받았고 현승준(기계공학과 4)·류승용(기계공학과 3) 학생이 우수상(울산·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정지호(응용생물공학과 4) 학생은 인기상(동남권LINC+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23일엔 각 대학 대표 창업아이템을 발표하는 본선 경진대회가 열렸다. 동아대는 ‘5MG’(화학공학과 김주형·김재윤,분자유전공학과 김태균, 기계공학과 류승용, 경영학과 김경란) 팀이 ‘LINE UP(줄서기·예약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창업아이템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기상을 받은 정지호 학생은 “다양한 학교와 전공 학생들이 어울려 브레인스토밍을 하며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것이 생소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최선영 동아대 창업교육센터 소장은 “올해로 3년째 열린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열의가 매우 뜨거웠다”며 “학생들이 경영자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마케팅을 배경으로 사업적 결정을 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참여해 책에서 배울 수 없는 기업가적 역량을 높이는 경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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