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이스타항공은 오는 12월 3일부터 내년 3월까지 청주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는 부정기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12월 23일부터는 청주-타이베이 노선을 기존 주 3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해 매일 운항하고, 1월에는 청주-방콕 부정기 노선을 띄워 동계시즌 청주공항 국제노선 다변화에 나선다.

이번 동계시즌 증편과 부정기 노선 운항은 지난 9월부터 중단한 일본 오사카, 삿포로 노선을 대체하기 위한 조치로, 수요가 증가하는 타이베이 노선을 증편하고 다낭과 방콕 등 계절적 수요가 있는 동남아 노선에 부정기편을 편성, 동계시즌 청주공항의 항공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 청주공항의 첫 대만 정기노선으로 편성해 운영 중인 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운항으로 증편,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년 1월 청주-방콕 부정기 노선을 운항으로 방콕 노선에 대한 수요를 확보해 내년 하계시즌 정기노선까지 편성 한다는 게 이스타항공의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청주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 옌지, 하이커우, 장가계 등 중국과 대만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증편과 부정기편 운항으로 동계시즌 청주공항에서 가장 많은 국제선을 운항하게 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동계시즌 계절적 수요가 많은 노선을 우선 공급하기 위한 노선운영과 청주공항의 노선 발굴과 정착을 위한 노력이 지역민들의 항공편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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