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을 강남에 운영중인 무역센터점. [사진=이지혜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을 강남에 운영중인 무역센터점. [사진=이지혜 기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단독 제출한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신청을 통과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신규업장 운영과 관련해 내년 1분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28 천안시 소재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면세점 사업자 선정 및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사업자 신규특허 여부를 심의해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항 출국장면세점은 탑솔라와 티알글로벌이 경합해 최종 탑솔라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가 위원회에 통보한 점수(250점만점)와 평가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점수(750점만점)를 합산하여 특허심사위원회에서 결정했다. 탑송라가 825.98점, 티알글로벌이 720.58점을 받았다.

현대백화점이 단독 신청한 서울 지역 시내면세점 신규특허가 인가를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두타면세점이 특허반납을 결정한 가운데 해당업장을 활용해 2호점을 운영하는 방안으로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선정 발표 후 “강남과 강북의 면세점 운영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면세점사업을 안정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2호점은 내년 1분기 오픈을 목표로 자산 양수도 및 고용 관련 부분을 두산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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