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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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포천시의회(의장 조용춘)는 27일 대기질(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고 대기오염으로 인한 시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질 오염에 따른 피해 상황, 문제점,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천시의회 대기질개선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강준모) 위원들과 포천시청 관련 부서 관계자 및 석탄발전소반대투쟁본부, 신북면·영중면·창수면 이장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하여 대기오염을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는 발전소 및 산업단지 주변지역 등에 대한 피해실태를 파악하고 저감대책과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포천시의회 대기질개선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5월 포천시 관내 대기오염 물질로 인한 피해 사례 및 실태 등을 파악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기질 환경에 대한 저감방안 및 개선대책을 마련하고자 구성되었으며, 2019년 5월 7일부터 2020년 5월 6일까지 1년간 활동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27일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포천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정교실을 개최했다.이날 개최한 청소년 의정교실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5분 자유발언, 안건상정, 질의응답, 심의 및 표결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상정 안건 중 ‘포천초등학교 스마트폰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은 학교생활과 관련된 안건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조용춘 의장은 “청소년 의정교실은 우리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우고,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민주시민 역량을 키워나가 포천시 발전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의정교실에서 의장 역할을 맡은 임가은 학생은 “떨렸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평소 의장님께서 많은 일은 하고 계시는 것 같고 수고가 많으시다”며 청소년 의정교실에 대한 체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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