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양시]
[사진=고양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고양시가 소셜기자단을 위한 맞춤형 SNS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고양시 소셜교육 페스타’를 지난 11월 27일(수)부터 12월 6일(금)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일회성 당일치기’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총 4일에 걸쳐 일시별 다른 주제의 강의 4개를 운영하는 이례적인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교육의 호흡을 길게 가져가 학습 집중도를 높여 기존 역량은 물론 새로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다.

기자단의 관심사에 따른 다양한 교육 주제를 선별한 바, 사전 신청을 통해 ▲사진 촬영 기법 ▲영상콘텐츠 기획 ▲드론 영상 촬영 ▲SNS 운영 전략 등 원하는 주제의 강의를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첫 강의로는 지난 27일 ‘스마트폰으로 전문가 급 사진 찍는 법’이라는 주제로 박찬준 강사(준정컴퍼니 공동대표)가 교육을 맡았다. 소셜기자단의 현장 취재 시 필요한 사진 유형별 촬영 노하우를 알아보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 촬영 및 보정·편집 실습을 진행해 기자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날인 28일에는 최현정 강사(준정컴퍼니 공동대표)의 강의 ‘나도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이어진다. 1인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 콘텐츠 기획 방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제작 실습 시간을 갖는다.

30일(토) 장문기 강사(한국드론협동조합 이사장)가 진행하는 강의 ‘드론을 활용한 영상 촬영 실습’에서는 직접 드론을 조종해 항공영상을 촬영해보는 흔치 않은 기회가 마련돼 수강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양시 소셜교육 페스타’의 마지막 강의는 12월 6일(금) 정보근 강사(정보근앤컴퍼니 대표)의 ‘소셜 트렌드에 딱 맞는 SNS 운영 노하우’로, 현재 주목받고 있는 최신 소셜미디어 트렌드를 살펴보고, 효과적인 SNS 운영 전략을 알아본다.

지난 첫 강의를 수강한 한 소셜 기자단 참석자는 “원하는 내용의 강의만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맞춤형 강좌라는 점이 신선했고, 특히 평소 경험하기 힘든 드론 조종 등 흥미로운 실습 과정이 있어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시운 고양시 언론홍보담당관은 “‘소셜교육 페스타’라는 프로그램명처럼 딱딱한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축제를 즐기듯 즐거운 소통 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방식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기자단 활동이 시민 소통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2기 고양시 소셜 기자단은 고양시 정책과 다양한 시정 소식들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민 소통과 시정참여 확대를 위한 민‧관 협치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기 신입 기자는 내년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