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2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은 2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청은 숲가꾸기 사업의 우수사례를 찾아 알리고 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 8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시·군)와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사업지를 사전 공모했다.

공모 대상은 2018년 하반기 이후 실행한 숲가꾸기(경제림가꾸기, 공익림가꾸기)실행지로, 설계와 감리를 마친 큰나무가꾸기 사업 완료지다.

지원 서류를 제출한 10개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산림과학원, 산림기술사협회 전문가들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5개 사업장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우수사업장은 ▲최우수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우수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 ▲장려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 전라북도 무주군이다.

최우수 사업장은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추진한 숲가꾸기 사업지로 문경시 문경읍 주민생활권에 위치한 생활환경보전림(경관유지와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한 산림관리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에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도시 대기오염물질 감소 등 생활환경 개선 기능이 증진될 수 있는 체계적인 숲가꾸기를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림청은 2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전라북도 무주군 숲가꾸기 사업지 현장평가 모습.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2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전라북도 무주군 숲가꾸기 사업지 현장평가 모습. [사진=산림청]

우수 사업장으로는 숲가꾸기를 통한 산림의 수원함양 기능 증진 연구 사업을 추진한 ‘경상남도’와 인제 자작나무 명품숲과 연계한 휴양기능 증진 숲가꾸기를 진행한 ‘인제국유림관리소’가 선정됐다.

그 외 남해 편백나무 숲 관리를 시행한 ‘함양국유림관리소’와 산촌생태마을 휴양 기능 증진 숲가꾸기를 추진한 ‘전라북도 무주군’이 장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사업지로 선정된 5개 기관은 포상금과 함께 내년도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지며, 최우수 및 우수기관은 산림청장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된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기능별 산림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으로 널리 알리고 향후 사업 추진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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