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패션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이 다채로운 컬러와 자연의 섬세한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은 2020 S/S 프리 콜렉션을 27일 공개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은 멸종 위기에 처했거나 이미 멸종된 꽃들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여성과 꽃, 서로 얽혀 있는 두 존재의 핵심을 고스란히 담았으며 동물과 식물, 그리고 대지의 풍성함을 모든 의상을 통해 아름답게 그려냈다.
실제 자연 꽃에서 영감을 받아 콜렉션 전반을 아우르는 꽃과 꽃잎의 형태, 희귀한 압화 자수, 이국적인 꽃망울의 선명한 컬러 팔레트는 온실 및 식물 표본집을 촬영하거나 손으로 직접 드로잉 했다.
알렉산더 맥퀸 관계자는 “다양한 꽃 드로잉은 하우스 시그니처 테일러링 및 밀리터리 스타일과 대조를 이루며 극적인 여성스러움을 발산한다”며 “밝고 화사한 컬러가 주를 이루는 컬렉션은 블랙, 화이트, 아이보리, 밀리터리 그린 컬러로 대조 효과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사진=알렉산더 맥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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