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26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의 정상회담이 열린 가운데 두 정상이 회담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과 정상회담을 갖고 인적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웅산 수치 고문은 2016년 국가고문으로 취임한 후 고문 자격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문 대통령을 만났다. 

문 대통령은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이웃이 돼주신 미얀마 국민들과 고문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수치 고문은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계기 방한 이후 6년 만에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양국 관계를 한층 더 심화시켜 나가기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가자”고 답했다.

이날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미얀마 정부가 9월 우리 관광객에 대한 비자면제조치를 연장한 것과 양국 직항 노선이 추가된 것을 환영하며 양국 국민 간 인적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한-미얀마 간 실질 협력이 확대돼 잠재성이 매우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달라 신도시’ 개발 등 지난 9월 정상회담 시 논의한 인프라 협력 사업의 후속 조치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회담 후 양 측은 수산, 직업교육, 환경협력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을 위한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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