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연계한 인공지능-이미지매칭사업이 안양예술공원에 적용된다. 4차 산업혁명시대 또 하나의 신기술로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분야다.

안양시와 ㈜지오투정보기술(대표 오정환/동안구 두산벤처다임) 간 업무협약이 26일 안양시청 집무실에서 있었다.

인공지능-이미지매칭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 및 스캔, AI(인공지능)가 작동하며 관련 정보를 음성으로 서비스하는 시스템이다. 간단한 조작으로 원거리에서도 작품 검색이 가능하며, 댓글과 공유 등의 사용자 활용기능도 지원한다.

QR코드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방식으로 설명서를 읽거나 오디오용 이어폰 착용, 작품설명을 듣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등의 불편이 사라지는 것이다.

안양시는 일명 전시안내솔루션으로도 불리는 인공지능-이미지매칭사업을 안양예술공원에 적용하기로 했다. 협약을 맺은 ㈜지오투정보기술 측은 솔루션 무상제공과 기술을 지원하고, 시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 한다.

시와 ㈜지오투정보기술은 APAP작품 53점, 안양박물관과 김중업박물관 70개 작품, 11개소 문화재 등 134개 분야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12월까지 끝내 내년 1월부터 일반인들에게 음성안내 서비스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또 음성서비스에 필요한 앱도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안양예술공원에 이어 시청 각 부서와 업무에 대해서도 이 시스템을 적용, 청사방문 민원인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으로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지오투정보기술 관계관들과의 간담회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손잡아 안양예술공원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국제적인 스마트 관광명소로 부각시켜나가겠다고 전하고, 기업운영 애로사항 또한 적극 수렴해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지오투정보기술은 지난해 매출이 170억원에 이르는 관내 유망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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