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SDS]
[사진=삼성SDS]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기획재정부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 구축 사업 수주전에 삼성SDS와 LG CNS가 맞붙는다.

26일 IT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날 오전 마감한 디브레인 사업 입찰에 각각 신청서를 냈다. 1200억원 규모 대형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디브레인은 올해 국내 최대 공공 IT 프로젝트로 꼽힌다.

애초 지난 12일 입찰을 마감하고 사업자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당시에는 삼성SDS만이 제안서를 넣으면서 단독 응찰로 유찰되고 재입찰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올해 7월 행정안전부 지방세 시스템 수주 때는 입찰 가격 하한선인 80%대를 적어낸 삼성SDS가 LG CNS를 꺾고 사업을 딴 바 있다.

이를 두고 삼성SDS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논란 해소를 위해 낮은 가격을 무릎 쓰고 적극적으로 공공사업 수주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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